한 달 전에 8K로 담근 열무얼갈이김치는 절이고 씻기가 힘들어서 이번에는 4K로 담가 보았습니다. 절이고 씻기가 너무 쉬웠습니다. 비율도 1:1일 아닌 3:1로 담가 보았습니다.
1. 준비
1) 찹쌀풀 만들기
- 물 700ml + 찹쌀가루 수북하게 4T
2). 절이기
- 스테인레스 큰 그릇 1개 (지름 : 57cm, 깊이 : 16cm)
- 열무 3k, 얼갈이 1k를 5cm 길이로 자른 다음 소금 잘 묻으라고 물만 샤워시킨 후 그릇에 담음
- 굵은소금 1.5컵을 중간중간 뿌려줌.
- 소금 2컵 + 물 2L를 섞어 위에 뿌림
3) 믹서로 갈기
- 양파 2개
- 사과 1개(또는 배 1개)
- 홍고추 15개
4) 양념
- 다진 마늘 3T
- 뉴슈가배스킨스푼 1t
- 새우젓 1T
- 멸치액젓 200ml
- 고춧가루 보통맛 14T
5) 마지막 넣기
- 쪽파 25줄기
2. 만들기
- 찹쌀풀은 물과 찹쌀가루를 넣고 불을 켠 다음 약불에 저어가면서 만드는데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식혀 놓습니다. 식는 시간이 있어야 되므로 맨 먼저 만들어 놓아야 김치 담기가 수월합니다
- 열무얼갈이는 5cm 정도로 자른 후 소금이 잘 묻게 살짝 샤워만 한 후 위 분량의 소금을 넣은 후 30분마다 뒤집어 주고 2시간 정도면 됩니다.
- 믹서로 간 재료와 찹쌀풀을 섞어 놓은 그릇에 위 분양의 양념을 넣고 섞어줍니다.
- 절인 열무를 물에 씻어(3-4번 정도) 먹어 보고 간이 짜면 좀 더 씻어 주고 싱거운 경우에는 양념 간을 조금 세게 하면 됩니다.
- 섞어 놓은 양념을 씻은 열무얼갈이와 쪽파에 붓고 버무려 줍니다.
- 김치통(9.5L) 통에 넣고 실온에 놓아 익혀 줍니다.
3. 후기
- 절일 때 소금을 착각하여 2컵을 부어 엄청 짜서 씻을 때 6번 정도를 씻었던 것 같습니다. 소금물 만드는 비율을 생각하고 넣었던 것 같습니다.
- 김치냉장고에 넣는 김치통이 15.3L라 반 사이즈의 김치통을 사러 갔는데 없어서 9.5L 통에 넣었습니다.
- 다음날 아침에 먹어보니 간도 잘 되었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될 정도로 익어서 넣어놓았습니다.
- 열무 3k 얼갈이 1k로 담그니 얼갈이는 잘 안 뵈고 열무만 보입니다. 맛은 반반보다는 씹히는 맛이 있어 좋습니다.
- 비빔국수, 비빔밥등 참기름을 넣고 수시로 비벼 먹으면 한 여름에 아주 좋은 한 끼 식사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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