냉동오징어가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어찌해 먹을까 고민하다 냉장고에 반토막 짜리 무가 있어 오징어 뭇국을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
1. 준비
1) 재료
- 오징어 300g
- 무 2컵
- 들기름 1T
- 생수 2L
- 대파 1/2대
2) 양념
- 국간장 1T
- 꽃소금 1T
- 간 마늘 1/2T
- 액젓 1T
- 미원 한 꼬집
2. 만들기
- 손질된 냉동 오징어를 2시간 전에 내어 놓아 해동된 오징어를 물로 씻은 후 몸통은 길게 반으로 가른 후 폭 2cm로 자르고 다리는 한 줄씩 잘라 준비합니다.
- 오징어 껍질은 별도로 벗기지 않고 같이 잘라 줍니다.
- 무는 0.7cm로 나박 썰기 하여 준비합니다.
- 대파는 0.3cm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.
- 웍(깊은 프라이팬)에 들기름, 오징어, 무를 넣고 강 불에 볶습니다.(2-3분 정도)
- 생수를 넣고 위 양념 중 대파를 제외한 모든 것을 넣고 끓여줍니다.
- 물이 끓어오르면 생기는 거품은 감칠맛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같이 끓여주고 마지막에 남아있는 거품만 걷어줍니다.
- 육수가 끓어오르면 중 약불로 줄이고 약 8분 정도 지나서 대파를 넣고 1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끈 후 국그릇에 담아줍니다.
3. 후기
- 양념을 다 넣고 간을 보게 되면 약간은 싱거운데 그렇다고 여기에 간을 더 하게 되면 완성된 후 짜게 됩니다. 끓이는 동안 자연스럽게 맞추어지게 됩니다.
- 무더운 날씨에 불을 써서 땀을 뻘뻘 흘리며 끓여 먹었는데, 오징어에는 타우닌 성분이 있어 피로회복제로 좋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들었는데 집에 오징어가 없었더라면 안 끓여 먹었을 겁니다. 너무 더워서.
- 아직도 6팩이 남아있는데 뭘 해 먹을까 고민되는 하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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