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달 전에 만든 오이김치(10k)를 다 먹고 나서 양을 줄여서 담가 보려고 10k 반인 5k를 담았습니다. 반으로 줄이니까 김치 담기도 수월하고 김치가 시어지기 전에 다 먹게 되어서 좋습니다.
1. 준비
1) 절이기
- 오이를 깨끗이 씻어 4 등분하고 등분한 오이를 십자모양으로 자름
- 굵은소금 4 1/2T를 넣고 30분마다 한 번씩 뒤집에 주고 2시간 동안 절임
2) 양념
- 양파 4개
- 새우젓 2T
- 다진 마늘 4T
- 뉴슈가 배스킨 스푼 2T(얇게)
- 고춧가루 14T
3) 마지막 넣기
- 부추 150g
2. 만들기
- 2시간 정도 절인오이에 양파를 채 썰어 넣고 부추를 뺀 나머지 재료를 넣고 버무립니다.
- 절이면서 나온 물도 버리지 않고 같이 사용합니다.
- 거의 버무려지면 부추를 넣고 살살 버무려 김치통(9L)에 넣고 실온에 보관합니다.
3. 후기
- 이번 오이는 그냥 먹을 때는 아삭하고 괜찮았는데 오이김치를 만들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국물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. 전에 10k 담근 오이는 물이 많이 나왔는데 국물이 반밖에 차지를 않았습니다.
- 전에 담근 오이가 짜게 절여져서 1스푼 정도를 덜 넣었는데 하루 지난 뒤 먹어보니 약간 간이 싱거웠습니다.
- 한 국자정도 국물을 그릇에 떠 놓고 굵은소금 1T를 잘 녹여서 위에 골고루 뿌려 놓았습니다.
- 며칠 뒤 먹어보니 간도 맞고 맛있게 익어서 수시로 먹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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